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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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 전환할지에 대하여 7월에 결론을 내리기로 한것인데요.절대평가란 학습자의 학업 성취도를 어떤 절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법을 말합니다.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로 전환이 되면 고입과 대입 준비에 큰 파장이 일면서 사교육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현재 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로 적용할 지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가 나오면 5~6월에 공청회 및 토론회를 열고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에 7월 중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이렇게 되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그리고 어떤점이 나쁠까요?

 

 

현재는 고교 내신 평가는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 점수와 상대평가인 석차 9등급제 점수가 병행하고 있는데요.앞으로 교육부가 석차 9등급제를 아예 폐지하고 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는것입니다.뭐 그렇다고 결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이에 대한 문제도 많거든요.

 

 

우선 성취평가제 절대평가란 교과목별 성취 수준에 따라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의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데요.예를 들어 성취 수준이 90% 이상이면 모두 A를 주고 80% 이상이면 모두 B를 주는 식입니다.

 

 

반면 석차 9등급제는 상대 평가로 등수에 따라 상위 4%는 1등급, 4∼11%는 2등급, 11∼23%는 3등급 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말합니다.

 

 

허나 막상 대학 입시때에는 성취평가제인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만 활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성취평가제 점수는 교육용으로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가 고교 내신 평가 줄세우기 경쟁을 막기 위하여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를 도입한것이죠.그러나 여전히 대입에서는 절대평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상대 평가 점수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교 내신 점수 따기 어렵고 경쟁도 심해지고 있으며 또한 사교육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습니다.이렇게 생각하면 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 전환이 좋아보입니다.사교육비 만만치 않잖아요.

 

 

허나 절대평가 완전 전환이 될 경우에는 내신 부풀리기 횡행할 수 있고 학생부 신뢰도와 공정성이 저하되면서 내신 변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학별고사 부활할 수 있으며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만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는것이죠.따라서 고교 내신평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는것은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하여 고교 내신평가 이미 2014년부터 성취평가제 적용되고 있으며 내신 부풀리기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문하였습니다.

 

 

어쨌든 고교 내신평가 새 평가방식이 확정이 되면 내년 고1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1년부터 반영이 된다고 합니다.하지만 새 평가방식은 2018년도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아무래도 달라지는것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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